Egloos | Log-in  


부산(광안리) 불꽃 축제

한참 철지난 사진이지만 장사 좀 잘되라고 올립니다.

부산에선 2005년(?) APEC을 맞이하여 대규모로 불꽃 축제를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전국에서 내려온 관광객과 더불어 부산시민들이 한꺼번에 광안리로 몰리는 바람에 부산시의 교통이 마비되었지만, 그 불꽃 축제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2006년 정신나간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기타 등등의 이유를 들어 또한번 불꽃 축제를 개최하지만 작년에 피봤던 사람들이 대거 불참하는 사태로 예년만큼의 성과를 거둘 순 없었다.

그래도 가까이서 본 사람들은 재미있었다고 하더라.

아쉽게도, 작년 APEC때 피봤던 본인은 이번엔 마을 뒷산에서 보는 엄청난 우를 범했고. 광안리 교통이 막히기는 커녕 아주 원할하게 돌아가는 광경을 멀리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며 무척 우울했었다.

사진도 개판으로 나왔다.

자 갑시다.

열어 볼까요?


도화선이 타들어 가는 듯..

빠직빠직

콰콰쾅

울렁울렁... 디카가 장난아니게 흔들렸다.

선명하게 찍혔지만 ... 발사되는 순간.-_-;

타이밍은 좋았지만 ... 흔들리는 디카.-_-;

뭔가 이쁘게 나온거 같다... 오른쪽 아래의 시커먼 것은 황령산(금련산)

모든 불이 ㄱ을 그리고 있다.

불꽃폭포와 서비스 불꽃 5방

이렇게 보니 피흘리는 것 같다.

이건 침흘리는 건가....

큰게 터졌다... 만 흔들렸다.-_-;

잘나왔다! .......... 쓸데없는 부분 좀 잘랐더니...-_-;

팍! 하고 흔들렸다.

와방 큰게 팍! 하고 흔들렸다.

스피디한 느낌이 살아있다.

다 끝났다.

허무했다.
시간이 늦어 자전거타고 30분만에 집에가서 10분만에 산정상까지 뛰어갔건만...
그냥 지하철타고 광안리로 갔어야 했다.

서비스로 광안대교 야경...
아쉬움을 달랠 수 없어 광안대교라도 잘찍어보자고 한 10장 넘게 찍었지만 대실패.
계속 흔들려서 바위에 놓고 찍으려다 모기한테 양껏 물리고 결국 건진게 이 사진이다.
아랫쪽 나무가지가 거슬린다.

같이 보러온 친구 놈.(플래시 터뜨리는걸 깜빡함 -ㅁ-)
이놈은 폰카들고와서 불꽃 찍다 포기하고 셀카만 찍다 갔다.

무슨 뽀샵 필터질 한듯한 사진.

심령사진

불빛들이 점프하는 사진... 기울어져서 아쉬움

드디어 정상적인 사진을 건졌지만... -_-; 조금 허하다.


디카가 밤에 찍으니 유달리 흔들렸다.
게다가 너무 멀어서 줌 땡기면 더 흔들린다.
....
갑자기 DSLR이 사고 싶다.

하지만 돈이 없으니 패스.
아.. 돈!



덤으로..

미리내골의 물고기.. 나름 1급수에서만 산다고 하더라.
물에 비친 그림자도 재밌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 | 2007/02/21 23:31 | 사진 | 트랙백 | 덧글(3)

Commented by 쵸코산도 at 2007/02/22 13:54
뒷사진들은 잘 찍으셨네요.
올해는 광안리 가셔서 찍으시길. ㅋ
Commented by 하양 at 2007/02/25 00:31
그래도 꽤 잘 나온거 같아요. 하지만 역시 불꽃은 머리가 꺽어져라 올려다보는 것이 제맛 :9
Commented by △□○ at 2007/03/01 01:47
저 물고기 이름은 버들치.
어처구니 없게도 다 떠내려가고 이젠 한마리도 남지 않았다.

저 사진 찍을때만 해도 100마린 있어보이더니만..-ㅁ-;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