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6일
국립 부산대학교는 "결코" 명문 사학이 될 수 없다.

지나가면서 나이테를 세어보았다. 43...
학교 나이가 60년 쯤 된거 보면 부산대학교가 설립되고 학교 환경 미화를 위해 심은 것일까?
아님 새마을 운동차원에서 식목일날 심은 것일까?
나무를 베고 짓는 것은 "쇼핑몰-의 주차장 입구",
저번에 학생회관 옆에 음대를 짓기위해 돌위에 뿌리를 내린 아름드리 나무 마저 베어버리는데,
무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좋아하는 김○세씨가 까짓 나무 몇그루 따위 눈에는 들어왔을까?
뽑아 옮기는 것 보다 베어 파는게 돈이 되지 않았나 싶다. 원목은 비싸니깐...
(은행나무는 가로수로 잘 쓰이니 통째로 뽑아 팔아버린 것일테고)
가만히, 쓰러진 나무를 보며 100년 뒤를 생각해보았다.
여기 부산대학교 캠퍼스에 남아 있는건 촌스러운 쇼핑몰과 초고층 아파트만 남지 않을까?
오래된 나무와 고풍스러운 건물이 명문대학의 기준이 되진 않겠지만,
재정 확보와 산학 협동이란 명분으로 학교를 자본의 손에 팔아 목돈 좀 챙긴다고 명문이 되지도 않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부산대학교가 앞으로 대기업 "사원"을 얼마나 많이 배출할지는 참 기대해볼만 하겠지만,
세계적인 석학, 명사가 나올지는 기대는 개뿔, 상상도 안된다.
대한민국이 그러하듯 "국립"부산대학교도 (희망없는)자본 주의와 (부질없는)무한 경쟁에 쩔었다.
(- 법인화도 비슷한 맥락일 것이라 생각한다.)
철학이 없는 운영으로 한 순간의 번성을 누릴 순 있겠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하는 짓거리가 이렇게 명박스러울수 없다.
가만히, 세계적인 명문 캠퍼스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본다.
그래... 우리나라는 땅도 좁고, 부동산 값도 비싸니 어쩔 수 없다. -_-;
나무에서 자본주의로 구성이 맥락 없지만, 무식한 사람이 썼으려니 하고... 패스
# by | 2008/08/16 11:51 | 개인 | 트랙백 | 덧글(8)







그저 남는건 사람뿐이다. 학교란 것에도 영혼이 있어야는데 우리네 학교는 영혼을 잃어버린 것같아
요즘이야 돈 잘벌면 위상 높은거 아닌가?
국립대면서 학비만 높은 못댄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