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돌연변이 눈썹

눈썹이 머리카락 만큼 자라지 않는 이유는, 그 만큼 자라기 전에 빠져서라나?

어김없이 거울을 보던 중, 왼쪽 눈썹에 한 가닥 길게 자란 눈썹이 보였다.

잘라야겠다.

마음을 먹고, 잠시 잊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에야 가위로 잘라 다듬었다.

됐다!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손이 눈썹에 닿을 일이 있었다.

까슬까슬한게 전에 잘린 그 눈썹이다.

털이 뿌리에서 끝으로 갈 수록 가늘어 지는 것은, 마모되어 그렇다나?

까슬까슬한 그 눈썹이 계속 거슬려서 집에 오자 마자 집게로 뽑아버렸다.

왠지 개운하다.


언젠가, 전에도 한번 길게 자란 눈썹을 잘랐다 뽑은 기억이 난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 | 2008/11/14 01:06 | 개인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