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6일
안녕~ 옛날의 부산대 정문

때는 2월 5일,
정문의 대나무 숲을 밀고 있길래 올 것이 왔다고 생각되었다.
미리 찍어놓길 잘했지..
이로 부터 이틀 혹은 사흘 후
뿌리채 뽑혀 뒹굴고 있는 장승을 본게 마지막이었다.
밤이라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험하게 뽑아 놓은걸로 봐서 어디로 옮기진 않은거 같다.
잘가,
학원 자주 여장부
민족 자주 대장군
대한민국의 집요한 개발 정신은 어찌 할 수 없구나...
다음엔 좋은 나라에 태어나렴.
덤,


소리 없이 사라져간 수 많은 나무들..
# by | 2009/02/16 17:22 | 사진 | 트랙백 | 덧글(3)







늘 내 예상을 뛰어넘어주는 부산대............ 내 고정관념을 깨 줘서 고마워!
학우들이랑 한달동안 같이 만들고 세웠던 장승이
흔적도 없더군요
장승 세우는걸 반대하던 기독교친구들과의 논쟁도 있었고
누군가의 방화사건으로 장승반대 목소리는 쏙~ 들어가기도 했는데
잊혀진 과거가 되겠네요
새로운 건물에 새로운 장소에서 결국 새로운 추억도 만들어지겠지만..
없어져서 너무 아쉬운 것들이 참 많아요.